2017년 5월단동 소식 1 강대성과 강미희 인사 드립니다.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벌써 2017년의 5월말이 되었습니다. 단동에 2013년 8월에 이곳에 온 지도 벌써 만 4년이 다 되어갑니다. 저희 가정을 이곳 단동에 와서 사역할 수 있도록 주선한 미국의 Inland 교회의 배려로 지난 1월~2월 기간의 1달 동안 미국에 다녀온 후로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하였고 아직도 그 감사한 마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 번 편지에 다 언급하여 감사를 드리지 못한 분들께는 너무 죄송하였으며,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날씨는 계속 겨울날씨처럼 쌀쌀하더니, 5월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봄 기운이 돌았고, 5월 후반기에는 갑자기 여름이 온 것처럼 초여름의 뜨거운 기운이 돌고 있습니다. 봄이 너무 짧아진 것 같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은 아닌데도 여름의 날씨를 가끔씩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에 새 대통령이 선거를 통해 당선됨에 따라, 한국도 정세가 안정되게 된 것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바라기는 그 영향이 강 건너편의 정세에도 좋은 영향력을 끼쳐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곳 단동에도 변화가 생기고, 여러 가지 좋은 변화가 오기를 기대합니다. 강 건너에서 단동에 나와 공장에서 근로하는 노동자들 가운데 저희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의 숫자는 지난 달에 비하여 이번 달에 10명이 더 많아졌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지난 번 편지에도 관심사항으로 알려 드렸는데,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큰 힘이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점점 더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또 감사한 것은, 행정적으로 좀 더 안정된 상태가 된 것이며, 매 5년마다 갱신하는 병원 운영허가증을 금년에 연장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년 갱신해야 하는 관련된 외국인들의 거류증도 재 발행 받았습니다. 반면에 중국에 국제적인 큰 행사가 있을 때면 연례적으로 외국인들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이루어지는데, 금년에도 공안이 나와서 정기적인 조사를 하였고, 심지어 학생인 자녀까지 공안에 데려가 조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내의 거류증을 갱신하면서, 아내의 이름이 남편의 성을 따라 바뀐 것에 대해, 심양의 미국영사관에 가서 그 확인서를 해 오라고 했었습니다. 작년까지는 괜찮다가 왜 금년에 이것을 새로 요구하는가를 문의하였으나, 그렇게 해 오라는 말만 반복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심양에 가서 확인서를 제출하여 거류증을 연장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점이 외국에 나와 서류절차를 진행하는 불편함이지만, 그나마 막지 않고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였습니다. 또한 감사한 것은, 강 건너편과의 관계가 원할 하지 않은 상황에서 물건을 전달하는 것이 그리 용이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길을 열어 주셔서 전달할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병원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갈 수 있을 지에 대하여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이번에 좋은 협력자를 연결해 주셔서 앞으로의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감사하였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사항들이 결정 되어야 하는 관계로 아직은 미정이지만, 앞으로 발전적인 모습으로 병원이 갖추어져 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 있습니다. 단오절로 지난 주간에는 5/28(일)부터 5/30(화)까지 연휴기간이었습니다. 여름이 성큼 다가오려고 합니다. 여름철에는 곡식도 과일도 익어가는 시기인데, 비가 조금밖에 오지 않아 많은 농부들이 걱정하고 있으며, 특히 논밭에 물을 줄 수 없어 애태우기도 합니다. 강 건너의 주민들이 걱정됩니다. 또 많은 제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년에 가뭄으로 인해 농사도 어려움을 겪는다면, 저들은 얼마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비가 좀 많이 와서 해갈이 되면 좋겠습니다. 들판에 은혜의 단비가 오기를 바라면서, 마음과 정치적인 상황에도 은혜가 단비가 오기를 소원합니다. 당장에 어떤 징후는 없지만, 이미 새로운 봄이 다가오고 여름이 다가오는 것처럼, 높은 분의 새 역사도 이미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새 봄이 은혜의 단비와 함께 풍성한 열매를 얻게 되는 결과까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관심과 마음을 함께 모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소식 드릴 때까지 2017년 5월단동 소식 2 안녕히 계십시오. 사랑합니다! 2017년 5월 31일 단동에서 본부장 강대성 그리고 강미희 드림 관심사항

1. 한국의 새 대통령의 당선을 계기로 강 건너에도 관계 개선의 봄 기운이 불도록… 

2. 병원에 강 건너에서 온 합법적인 노동자들이 더 많이 방문하여 진료를 받도록. 

3. 병원과 강 건너에 새 봄이 오듯이 새 역사도 시작되게 하소서. 

4. 딸과 아들이 미국에서 잘 지내며 믿음과 마음이 더 성숙하게 되기를.


사진: 1. 단동 안동각 2. 강 건너 행 기차 행선지 표시. 3. 단교 부근